1. 이름 : 정다윤

2. 공부기간 : 2018 년 1월 ~ 2018 년 4월 (3개월)

3. 수강반 : Foundation(1개월) + Completion(2개월)

4. 시험응시일 : 2018 년 4월 27일

5. 획득 점수 : Listening (7.0) , Reading (6.5) , Writing (6.5) , Speaking (6.0) Overall (6.5)

6. 압구정 아이엘츠에 한마디 !! 을 적어주세요 ^^

‘2달만에 점수 냈어요~’, ’단기간에 목표점수 나왔어요!’ ‘기초부터해서 점수 받았어요!’ 

제목만 봐도 부러운 이런 각종 합격후기, 수강후기를 보면 저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IELTS의 경험이 없고, 영어기초가 없는 사람이더라도 나보다 심각할 수 있을까?라며 자부할꺼리가 아님에도 자부했었으니까요^^;

초,중,고, 대학교를 마칠때까지 영어문제집을 단 1권을 다 풀어본적이 없고...

학창시절 한번 쯤 다니는 영어학원은 물론, 심지어 그 흔한 EB* 인터넷 강의 조차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고등학교 땐 영어하기 싫어 이과 선택했어요. 수능영어 6?..등급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토익?? 그게 뭐죠 먹는건가요..? 피할 수 있으면 피하라기에 영어를 피해 다녔어요.

부끄러울 정도로 우둔하던 저의 배경을 밝혀가며 굳이 이렇게 긴 글을 남기는 이유는, 

혹시 이 학원이 내 점수를 구해줄 수 있을까?라고 반신반의 하며 후기를 뒤적거리는 예전의 저와 같은 학생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 선생님들을 믿고 함께 공부하시면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감히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각설하고, 그럼 자세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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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ening> 

 파운데이션반을 시작했을 무렵 실제 시험보다 쉬운 난이도와 두번씩 들려주는 대화에도 불구하고, 40개 중 맞는 개수 세는 것이 빨랐습니다. 훨씬^^

저 처럼 기초가 없었던 학생은 스크립트를 보아도 왜 정답인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데에 공감하실 겁니다. 

하지만, 문제를 푼 뒤 선생님께선 스크립트의 해석과 함께 잘 들리지 않을 수 있는 부분이나 문제가 출제되는 부분의 실마리를 짚어주신 덕분에 

리스닝에 대한 감을 빠르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들리는 대화 속의 단어/문장이 실제 문제에선 어떻게 paraphrasing되어 있는지 설명해 주셨기 때문에, 

그 점을 유의하며 문제를 풀다보니 맞는 개수가 늘어갔습니다. 특히 많이 강조하시던 ‘쉐도잉’, 네 과목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습니다.

<Reading>

 영어공부를 해본적이 없는 터라 한 지문에 모르는 단어가 50개 이상이었고, 집에서 혼자 고작 지문 하나를 해석 하기까지 4-5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날 수업 내용이라도 밀리지 않고 복습하자 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고, 어느정도 문제를 푸는데 적응을 하려는 찰나 

왠걸...독해를 했으나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 생기더군요. 

하지만, 선생님께서 학생들의 틀린 질문을 모두 받아서 왜 정답이 되는지 납득이 가능하게 설명해 주셨기 때문에 걱정을 덜 수 있었어요.

학생들마다 틀리는 문제가 다르기 때문에 거의 다 설명 해주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Speaking> 

 대부분이 그러하듯 제일 두려웠던 과목입니다. ‘난 주말에 자전거를 타.’조차 말할 수 없었고, 감정표현은 happy, sad.., 이 정도만 알던 수준이라 

기쁘지도 않았는데 기쁘다 말하고, 슬프지도 않은데 슬프다 하는 제가 상태가 슬펐습니다ㅠㅠ

수업을 듣다보니 다양한 주제를 다루게 되어 자신감이 생기고, 주제별 사용 될 수 있는 다양한 표현을 알려주셔서 한정적이었던 제 표현도 늘어갔습니다.

무엇보다 제일 좋았던 점은 밝은 수업 분위기 덕에 말을 트는 두려움을 떨칠 수 있었습니다. 

 컴플리션반이 시작되고 실제 문제를 접해보니 왜 묻는지 알 수 없는 질문들이 많아 난감했습니다. (하늘을 자주 보냐는 등;;) 

종잡을 수 없는 문제만큼 사람마다 정말 답변이 case by case인데, 소피쌤이 각자의 경우에 맞게 아이디어를 덫붙여 주시는걸 보고 

음...이건 영어의 분야를 떠나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 사람씩 모두에게 발언권이 주어져서 좋았고, 

특히 part3 같은 경우 다른사람의 답변을 들으면서 아이디어 빌딩을 할 수 있었던 것, 굉장한 장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제가 준비를 하지 않았던 질문을 시험관이 물었을 때, 다른 학생들의 답변이 기억 나더군요.

<Writing> 

 단순히 영어로 써서 종이만 채우는 것이 아닌, 영어로 ‘글’을 쓰는 것을 알려주셔서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범 답안을 보여주실 땐 글의 구조와, 왜 이 문장이 쓰였는지, 문단에서 어떤 뒷받침 역할을 하는지 설명을 해주셨고 

한 문장씩 꼼꼼히 문법적인 요소를 설명해 주셔서 문법 공부도 같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속도에 연연하지 말라는 말씀에, 정말 온전히 내 생각대로 쓰는데 얼마나 걸리나 보자는 생각으로 오기를 가지고 글을 썼습니다. 

처음엔 6시간이 걸린 적도 있고, 사전 없이는 한 문장 조차 쓰기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첨삭받고&쓰고 계속 반복하다보니 점점 속도가 빨라졌고,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Task1. 

 소피쌤이 굉장히 임팩트 있고 명쾌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수업 중 강조하신 내용만 숙지하고 가도 시험장에서 글쓰기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양이 많다고 해서 좋은 자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속에서 내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려면 시간도 낭비고 

그건 없느니만 못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