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4개월간 수강 후기를 이렇게 남기게 되니 감회가 새롭네요. 직장생활 10년가까이 하다 일하기 싫어서  나도 유학 한번 가보자 해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휴직 후 압구정아이엘츠 학원에서
종일반을 4개월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Listening: 처음에 듣기가 워낙 약해서 많이 부담스러운 리스닝 이였으나 매 수업마다
실제테스트를 하고 문제풀이를 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맞추는 문제들이 조금씩 늘어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꾸준한 실전 테스트 덕분에 시험에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도 달성하게 되었네요.

Speaking: 선생님들은 잘 아시겠지만 처음 스피킹 수업 때 “Umm……” 으로 긴 침묵을 지켰던 저에게 7.0은 아직까지 실감
안나는 점수 네요. 매 수업마다 실제 시험처럼 말하고 바로 피드백을 주시고 하니 4개월간의 시간이 운 좋게 결실을 맺은 것 같습니다. 실제 시험 때는
수업 때 보다 덜 긴장되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Reading: 리딩은 다른 파트보다 자신은 있었으나
8.5은 많이 많이 운이 좋았네요. 선생님께서 IELTS 리딩에서 요구하는 것을 정확하게 이해를 하고
계셔서 그에 맞는 문제풀이 요령을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실제 시험에서 고득점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금요일마다 봤던 모의고사 연습들이 실제 시험에서도 끝까지 집중할 수 있게 해줬던 것 같습니다.

Writing: 라이팅은 꼼꼼히 해주셨던 첨삭과 에세이를 다 써야만 집에 갈 수 있는 시스템
덕분에 약 4개월간 수업 때마다
에세이를 항상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공부 처음에야 에세이를 매일 쓰는 것이 쉽겠지만 3~4개월간 꾸준히 매일 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준비 하셨던 분들은 아실 거라고 생각해요. 6.0의 점수가 만족스럽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지만 한국어로도 글쓰기 경험이 거의 없었던 저에게 처음으로 비판적
글쓰기에 필요한 논리를 고민하게 해줬던 유익한 수업이 였습니다.

학원에 혼자 찾아가 4개월 수강결제를 하고 제 자신에게 했던 약속은
다른 것이 아닌 지각 결석을 하지 말자 였고, 학원의 시스템과 선생님들의 정성 덕분에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 아직도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게 되어 선생님들께 많이 감사드린다는 말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