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츠 6.5로 끝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언제 출국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카페가서 공부도 편하게 못하고

여러모로 뒤숭숭하고 의욕저하된 상태로 공부하느라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떻게든 정신줄 잡고 집중해서 준비했는데 다행히 목표하던 점수 나왔네요.

전력을 다해서 딱 두달 했습니다. 더 오래하면 제가 못버틸 것 같아서 더 열심히 했습니다.

영어는 원래 잘 못하던 편이였지만, 워홀이든 해외취업이든 언젠가는 꼭 외국으로 떠나 정착하겠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아이엘츠는 필수라고 생각을 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미드나 외국 유투버 영상 보는걸 좋아해서 리스닝은 금방 점수 오르더라고요.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사소한 스펠링 실수나 중간에 정신 놓고 있다가 키워드 놓치는것만 다잡고 계속 문제 풀었습니다.

리딩도 저는 재밌었습니다. 원래 읽는걸 좋아하는데 리딩 공부할 때는 뭔가 제대로 공부하는 느낌도 들고 오답노트를 쓰든 단어를 외우든 뭘 계속 하니까 흥미가 생겼습니다.

문제는 라이팅이었는데 리딩이랑은 다르게 계속 써도써도 잘하고 있는건지 의심이 들어서 흥미를 못느꼈습니다.

다행히 선생님들께서 첨삭도 잘해주시고 Specific한 코멘트를 계속 남겨주셔서 이 점수라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피킹도 라이팅과 같은 맥락에서 저한테는 많이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어쨌든 후련하네요. 이제 아이엘츠 점수도 있겠다 코로나만 잠잠해지면 더 진전시킬 수 있을텐데...

압구정 아이엘츠 선생님들 모두 시원시원하시고 잘가르쳐주십니다.

저처럼 단기간에 바짝 끌어오실 분들은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